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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절지, 왜 이름이 4절지일까? (종이 규격의 비밀) 초등학교 미술 시간, 선생님께서 "자, 오늘은 4절지에 그림을 그릴 거예요!" 하고 말씀하시면 우리는 으레 문구점에서 사 온 커다란 도화지를 꺼내 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 본 적 없으신가요? 왜 하필 이름이 '4절지'일까요? 숫자 4는 알겠는데, '절(切)'이라는 한자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요?사실 이 이름 속에는 아주 간단하고 논리적인 '나누기의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이 비밀만 알면, 4절지는 물론 8절지, 16절지까지 모든 종이 규격의 관계를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게 됩니다. 지금부터 그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종이 이름의 비밀을 쉽고 재미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모든 종이의 엄마, ‘전지’ 이 비밀을 풀기 위한 첫 번째 열쇠는 바로 모든 종이의 시작점, '전지(.. 2025. 10. 26.
책, 노트, 서류… 모조지의 무한한 활용법 우리가 매일같이 만지고, 쓰고, 읽는 종이가 있습니다. 아침에 출력한 보고서, 수업 내용을 빼곡히 적은 노트, 그리고 저녁에 펼쳐든 책까지. 이 모든 것의 주인공이 바로 ‘모조지(模造紙)’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마 이름은 낯설지만, 사실은 우리 삶에 가장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종이일 겁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모조지는 화려함 대신 ‘쓰고 읽기’라는 종이 본연의 임무에 가장 충실한 정직한 종이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표면에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비코팅’ 특성에 있으며, 이것이 바로 모조지가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결정적인 이유이자 모든 활용법의 시작점입니다. 지금부터 우리 곁의 이 평범한 종이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곁에 가장 가까운 종이 ‘모조지’라는 이름이 어렵게 .. 2025. 9. 4.
백상지 vs 모조지, 아직도 헷갈린다면? (완벽 구별법) 인쇄소에 보고서 출력을 맡기려는데, 혹은 공책이나 다이어리를 사려는데 "백상지로 하실래요, 모조지로 하실래요?" 라는 질문에 머릿속이 하얘진 경험, 없으신가요? 둘 다 하얀 종이인 건 알겠는데, 대체 뭐가 다른 건지 몰라 어물쩍 넘기셨을 겁니다.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상지와 모조지는 사실상 '같은 종이'입니다. 마치 한 사람에게 '김철수'라는 본명과 '똘똘이'라는 별명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왜 이름이 두 개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 종이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앞으로는 절대 헷갈리지 않도록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쌍둥이, 이름만 달라요 우리가 헷갈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두 용어가 사용되는 곳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조지(模造紙)'는 "외국에서 만든 ..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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