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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10

세종 시대의 의학 혁명, 우리 약초 백과사전 향약집성방의 모든 것 세종대왕 하면 떠오르는 한글 창제, 과학 발명. 하지만 그의 위대한 업적 목록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또 하나의 빛나는 별이 있습니다. 바로 아픈 백성을 구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담긴, 조선판 의학 대백과사전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책은 단순히 오래된 의학 서적이 아닙니다. 바로 값비싼 수입 약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땅에서 나는 약초로 우리 몸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 독립'을 선언한, 세종 시대 최고의 '애민 프로젝트'였습니다.이 글은 이름조차 어려운 이 옛날 책이 어떻게 조선 백성들의 생명을 구하는 희망이 되었는지, 그 속에 담긴 세종대왕의 따뜻한 마음을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역사 의학 이야기입니다. '그림의 떡'이었던 약 .. 2025. 10. 8.
드라마 '대장금'엔 없는 진짜 이야기, 왕의 주방을 지배한 대령숙수 우리는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조선시대 궁중 주방을 '수라간 나인'들이 지배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맛을 향한 여성 요리사들의 치열한 경쟁과 암투를 떠올리죠. 하지만 만약, 왕의 식사를 책임지는 총괄 셰프가 사실은 여성이 아닌 '남자'였다면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조선시대 궁중 음식의 진짜 주인공은 수라간 나인이 아닌, '대령숙수(待令熟手)'라 불리는 남자 전문 요리사들이었습니다.이 글은 우리가 드라마를 통해 가졌던 오랜 편견을 깨고,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진짜 '왕의 요리사'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가장 맛있는 역사 뒷이야기입니다. 수라간의 진짜 주인은 '남자'였다 우리가 아는 것과 달리, 조선시대 궁중의 주방은 크게 두 곳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왕과 왕비의 일상적인.. 2025. 10. 7.
5분 만에 이해하는 자격루의 과학적 원리 (물시계) 스마트폰도, 뻐꾸기시계도 없던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시간을 알고 약속을 지켰을까요? 특히 왕이 다스리던 궁궐에서는 정확한 시간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었을 텐데 말이죠. 놀랍게도 우리 조상들은 전기도 없이, 스스로 북을 치고 종을 울려 시간을 알려주는 최첨단 시계를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세종대왕 시절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自擊漏)’입니다.복잡하고 거대해 보이는 이 발명품의 비밀은 사실 아주 간단한 몇 가지 원리의 조합에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자격루는 ‘일정한 속도로 떨어지는 물의 힘’을 이용해 ‘구슬’을 굴리고, 이 구슬이 ‘지렛대’를 건드려 ‘인형’을 움직이게 하는 자동 장치입니다. 이 경이로운 발명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지금부터 5분 만에 완벽하게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2025. 9. 5.
5분 만에 이해하는 측우기의 과학적 원리 (강우량 측정) 학교 운동장 구석이나 공원에서 한 번쯤은 마주쳤을 법한 낯선 기구, ‘측우기’. 비 오는 날, 저 안에 빗물이 얼마나 찼을까 호기심 어린 눈으로 들여다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는 역사 시간에 ‘조선 세종 때 장영실이 만든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라고 달달 외웠지만, 정작 이 단순해 보이는 쇠통이 어떻게 비의 양을 정확하게 잴 수 있었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이 위대한 발명품의 핵심은 ‘단순함’ 속에 숨겨진 아주 천재적인 ‘표준화’라는 과학적 원리에 있습니다. 오늘은 5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이 쇠통이 현대의 강우량 측정 방식과도 거의 다르지 않은 이유를 알기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측우기, 왜 만들었을까요? 먼저, 왜 우리 조상들은 비의 양을 재는 데 이토록 진심이었을..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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