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지 종류 총정리 (백상지 vs 켄트지, 뭐가 다를까?)
"켄트지 주세요." 문구점에 가서 자신 있게 말했지만, 사장님이 "어떤 거요? 백상지 말고 제도용 켄트지요?"라고 되물어서 당황했던 경험, 없으신가요? 분명 둘 다 하얗고 빳빳한 종이인데, 이름은 왜 다른 건지, 대체 뭘 사야 내 그림이 더 멋지게 보일지 막막하셨을 겁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종이는 이름만 비슷할 뿐, 태어난 목적과 쓰임새가 완전히 다른 '사촌 아닌 남'입니다. '백상지'가 인쇄를 위해 태어난 모범생이라면, '켄트지'는 그림을 위해 태어난 예술가입니다. 이 둘의 결정적인 차이점만 알면, 당신도 오늘부터 종이를 제대로 아는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백상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종이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하얀 종이는 대부분 '백상지'입니다. A4 복사용지, 노트 ..
2025.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