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이름만 다를까? 결정적 차이점은?
여름철 뉴스 시간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소식. 우리나라에는 ‘태풍’이, 미국에는 ‘허리케인’이, 인도나 호주에는 ‘사이클론’이 상륙했다는 이야기에 ‘저 폭풍들은 다 다른 건가?’ 하고 고개를 갸웃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거대한 구름 소용돌이의 모습은 비슷해 보이는데, 왜 이렇게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걸까요? 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들은 사실 모두 똑같은 성질을 가진 ‘열대저기압’이라는 한 가족입니다. 하지만 이름 말고도, 우리가 사는 위치에 따라 결정되는 아주 흥미로운 차이점이 하나 더 숨어있습니다.지금부터 이 강력한 바람의 형제들이 왜 각기 다른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짜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인지, 그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한 가족, 세 개의..
2025.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