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쇄상식2 백상지 vs 모조지, 아직도 헷갈린다면? (완벽 구별법) 인쇄소에 보고서 출력을 맡기려는데, 혹은 공책이나 다이어리를 사려는데 "백상지로 하실래요, 모조지로 하실래요?" 라는 질문에 머릿속이 하얘진 경험, 없으신가요? 둘 다 하얀 종이인 건 알겠는데, 대체 뭐가 다른 건지 몰라 어물쩍 넘기셨을 겁니다.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상지와 모조지는 사실상 '같은 종이'입니다. 마치 한 사람에게 '김철수'라는 본명과 '똘똘이'라는 별명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왜 이름이 두 개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 종이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앞으로는 절대 헷갈리지 않도록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쌍둥이, 이름만 달라요 우리가 헷갈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두 용어가 사용되는 곳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조지(模造紙)'는 "외국에서 만든 .. 2025. 8. 14. 스노우지, 인쇄물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이유 명함이나 브로셔를 주문할 때, 수많은 종이 종류 앞에서 잠시 멈칫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그중에서도 '스노우지'는 인쇄소에서 가장 흔하게 추천하는, 마치 '국민 용지'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왜 유독 이 종이가 사랑받는지, 내 소중한 디자인을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 줄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셨을 겁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스노우지가 인쇄물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비밀은, 그 이름처럼 눈처럼 희고 부드러운 표면의 특별한 '코팅'과, 빛을 은은하게 머금는 '차분한 광택'에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이 당신의 디자인을 단순한 그림에서 고급스러운 작품으로 바꿔놓는 마법을 부립니다. 눈처럼 희고 부드러운 종이의 정체 스노우지는 그냥 하얀 종이가 아닙니다. 원지(종이의 원재료) 위에 돌가루와 같은.. 2025. 8. 14. 이전 1 다음 반응형